작품 소비는 단순히 콘텐츠를 보는 것에서 끝나지 않습니다. 팬들은 작품 속 배경이 됐던 장소를 따라 여행하면서 등장인물의 감정에 이입하곤 합니다. 뿐만 아니라 팝업 스토어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작품 속 물건을 쇼핑하는 방식으로 여운을 느낍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기준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식도락 관광, 쇼핑, 자연환경 감상 등의 활동으로 한국을 체험했습니다. 한국 작품의 흥행이 팝업 스토어 오픈으로 연결되는 사례가 잦은 만큼, 많은 팬들은 작품 관련 장소를 찾아 보고, 느끼고, 체험하며 작품을 기억합니다.
작품 팝업 스토어 자주 열리는 곳은 어디?
1.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
2026년 기준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서는 티빙 스피릿 핑거스, 유미의 세포들 시즌3 등의 팝업 스토어가 열렸습니다.
스피릿 핑거스는 주위 사람을 의식해 자신의 의사를 마음껏 드러내지 못했던 쫄보 여고생 송우연(박지후 분)이 심장이 뛰는 일을 찾는 것이 어떤 것인지, 자신이 목소리를 내고 스스로 사랑하면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를 알아 가는 내용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스타작가가 된 유미(김고은 분)의 무자극 일상 속 날벼락처럼 찾아온 뜻밖의 인물로 인해 다시 한번 웃고 울고 사랑에 빠지는 세포 자극 공감 로맨스 작품입니다.
2. 아이파크몰 용산점
용산역과 이어진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는 헤븐리 언제나 다시 만나, 티빙 취사병 전설이 되다 등의 팝업 스토어가 진행됐습니다. 언제나 다시 만나는 17년 전 과거로 돌아가 첫사랑과 재회하며 다시 시작된 두 소년의 열여덟살을 그린 청춘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총 대신 식칼을, 탄띠 대신 앞치마를 두른 이등병 강성재(박지훈 분)가 전설의 취사병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그린 밀리터리 쿡방 판타지 드라마입니다.
3. 더현대 서울
'여의도 더현대'라고도 불리는 더현대 서울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일대에 이어 수많은 팝업 스토어를 만날 수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이곳에서는 지난 5월, 드라마 21세기 대군부인 팝업 스토어가 진행됐습니다.
21세기 대군부인은 21세기 입헌군주제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모든 걸 가진 재벌이지만 신분은 고작 평민이라 짜증스러운 여자와 왕의 아들이지만 아무것도 가질 수 없어 슬픈 남자의 운명 개척 신분 타파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배우 아이유와 변우석이 열연을 펼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