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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팝ICON] 확신의 SM→하이브상…윈터·정국 '대표 비주얼' 등극

SM·하이브·YG·JYP 대표 비주얼 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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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정국, 에스파 윈터 [사진: SM엔터테인먼트, 하이브, 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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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재현, TXT 수빈 [사진: SM엔터테인먼트, 빅히트뮤직]

이름만 들어도 "혹시 그 소속사 가수?"라는 말이 떠오를 정도로 묘하게 비슷한 분위기를 가진 스타들이 있다. 이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확신의 OO상'이라는 말로 가수의 스타성과 소속사 이미지를 연결해 이해하곤 한다.

그렇다면 국내를 대표하는 4대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하이브·YG엔터테인먼트·JYP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하는 아이돌은 누가 있을까.

먼저 '스엠상', 'SM상'으로 불리는 가수들의 공통점은 깔끔한 인상을 가지고 무대에서 남다른 카리스마를 내뿜는다는 점이다. 과거 SM 측 인터뷰에 따르면 '확신의 SM상' 같은 내부 가이드라인은 없다고 밝혔으나, 외모만 보고 캐스팅하는 건 아니라고 못 박았다.

정답은 없지만 오랜 팬들 사이에서는 에스파 윈터가 '여돌'(여자 아이돌) 라인의 계보를 있는 아티스트라고 주장한다. 선한 이미지 속에 담긴 날카로운 포인트와 가창력 등이 보아, 소녀시대 태연을 이어가는 '확신의 스엠상' 계보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남자 아이돌 중에서는 선이 굵은 NCT 재현이 손에 꼽히고 있다.

하이브는 여자 아이돌보다 남자 아이돌이 중심인 만큼, 방탄소년단(BTS) 정국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수빈이 소속사를 대표하는 비슷한 비주얼 멤버로 불린다. 두 사람 모두 강해 보이는 이미지 속 선한 눈매를 가졌다는 점이 그 이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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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엔믹스 설윤 [사진: HBO '디 아이돌', JYP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는 개성이 뚜렷한 스타를 추구한다. 때문에 남성 가수를 꼽자면 지드래곤, 여성 가수를 꼽자면 블랙핑크 제니다. 다만 개성을 중요시하는 소속사인 만큼 타 소속사처럼 매번 비슷한 비주얼이나 분위기의 멤버가 데뷔하진 않는 모양새다. 팬들 사이에서도 "YG는 비주얼로 YG상을 고르기보단 음악 스타일로 구분할 수 있다"고 말한다.

JYP엔터테인먼트를 떠올릴 스타는 남녀 각각 엔믹스 설윤과 스트레이 키즈 필릭스다. 이들 모두 몽환적인 분위기 속 단단한 매력을 갖고 있으며 설윤은 수지의 계보를 이어받고, 필릭스는 JYP 아이돌의 새로운 계보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이제 '윈터가 하이브 소속 가수라면, 정국이 YG 소속 가수라면'이라는 가정은 상상할 수 없다. 이들이 곧 소속사의 대표 얼굴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렇기에 팬들은 더더욱 '확신의 OO상' 아이돌이라는 별명으로 이들을 부르는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