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소속사 빅히트 뮤직이 악성 게시물과 사생활 침해 범죄에 대한 무관용 원칙을 재차 강조했다.
29일 빅히트 뮤직은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2026년 2분기 기준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현황을 공개하며 "명예훼손, 모욕, 성희롱, 악의적 비방 등 범법 행위에 대한 법적 대응을 상시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빅히트 뮤직은 "팬들의 제보와 자체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올라오는 악성 게시물 증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바탕으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반복적으로 게재한 작성자에 대해 모욕 및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가 인정돼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이 내려졌다"라고 전했다.
2분기에도 고소는 전방위적으로 진행됐다. 빅히트 뮤직은 "국내 커뮤니티, 음원 사이트, 해외 SNS 채널 등에 게시된 BTS 관련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대상으로 정기 고소와 상시 고소 절차를 이어갔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익명성을 악용한 혐오 표현과 조직적으로 조장되는 가짜 뉴스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하겠다는 입장이다.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에게 정신적 고통을 가하는 모든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가능한 최대한의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빅히트 뮤직은 아티스트 사생활 침해 범죄에 대한 재판 결과도 공개했다. 소속사 설명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공지했던 스토킹처벌법 위반 및 주거침입 혐의 사건과 관련해, 아티스트 주거지에 침입하고 반복적으로 스토킹 행위를 한 피고인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말미에는 "팬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법적 대응의 출발점"이라며 "아티스트 권익을 침해하는 위법 사례를 발견할 경우 하이브 아티스트 권익 침해 제보 사이트를 통해 제보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