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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유예' 유아인, '호프' 시사회 참석…복귀설 '재점화'

유아인, '파묘' 장재현 감독과 동행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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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사진: 넷플릭스]

마약 투약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유아인이 영화 호프 VIP 시사회에 모습을 드러내며 관심을 모았다.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 VIP 시사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연예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스타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유아인이 행사장을 찾은 모습도 공개됐다. 유아인은 취재진이 자리한 포토월에는 서지 않았지만, 시사회장 내부에서 지인들과 인사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공개된 영상 속 유아인은 검정 셔츠와 바지에 모자를 깊게 눌러쓴 모습이었다. 한 손에는 텀블러를 든 채 조심스럽게 주변을 살피며 이동했고, 지인을 발견한 뒤에는 환하게 웃으며 "오랜만이다"라고 인사한 뒤 포옹을 나누기도 했다.

이번 참석은 공식적인 연예계 복귀 일정은 아니다. 다만 마약 사건 이후 활동을 멈춘 유아인이 대규모 영화 행사에 직접 모습을 드러냈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를 둘러싼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유아인이 영화 파묘를 연출한 장재현 감독과 함께 현장에 나타났다는 목격담도 나왔다. 최근 유아인이 장재현의 차기작 뱀피르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동행 여부에도 시선이 쏠렸다.

다만 투자배급사 NEW 측은 유아인의 뱀피르 출연설과 관련해 "확정된 사실은 없다"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유아인은 앞서 2020년 9월부터 약 1년 6개월 동안 의료용 프로포폴 등을 상습 투약하고, 타인 명의로 수면제를 불법 처방받아 매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는 징역 1년과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아 법정 구속됐으나,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200만원으로 감형돼 석방됐다. 이후 대법원이 원심을 확정하면서 형이 최종 확정됐다. 사건 여파로 유아인은 오랜 기간 활동을 중단했으며, 출연작 공개 일정에도 차질이 발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