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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팬들 환호 '다이브', 한국형 'SF 뮤지컬' 8월 개막

'호프'와 같은 장르물…신선한 소재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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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엠비제트컴퍼니

최근 영화 호프 등 한국형 SF 장르가 스크린 기대작으로 떠오른 가운데, 공연계에서도 2057년 수몰된 서울을 배경으로 한 SF 창작 뮤지컬을 선보이며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9일 제작사 ㈜엠비제트컴퍼니는 뮤지컬 다이브의 개막 소식과 함께 캐스팅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지난해 리딩 쇼케이스 후 본 공연으로 개발된 초연 무대다. 또한 단요 작가의 데뷔 장편소설 '다이브'를 원작으로 하며 2025년 제12회 SF어워드 장편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일찌감치 탄탄한 서사를 인정받았다.

극은 대부분이 물에 잠겨버린 미래의 서울을 배경으로 노고산의 물꾼 선율이 기억이 멈춘 기계인간 수호를 발견하면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수호의 잃어버린 과거를 찾아가는 여정 속에서 등장인물들은 상실과 아픔을 딛고 한 단계 성장하며 인간과 기계의 경계 그리고 기억과 존재의 참된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한다.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막강한 창작진의 합류도 눈길을 끈다. 김솔지 작가를 필두로 민찬홍 작곡가, 이기쁨 연출가가 의기투합해 무대 위 새로운 상상력을 감각적으로 구현해 낼 예정이다.

무대를 채울 실력파 배우들의 캐스팅 라인업 역시 기대를 모은다. 기계인간 수호 역에는 박새힘, 박주혁, 정지우가, 물꾼 선율 역은 반정모, 조영화, 이세헌이 맡아 극을 이끈다. 여기에 이민규, 유동훈, 곽다인이 우찬 역으로 활력을 더하고 금보미와 박주아는 유안과 수호 엄마 역을 오가는 1인 2역을 소화하며 무대에 풍성함을 더할 전망이다.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은 "원작을 재밌게 봐서 뮤지컬도 기대된다", "리딩 쇼케이스 때 보고 울었던 공연이라 설렌다", "기계인간 소재 특이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이브는 오는 8월18일부터 11월8일까지 링크더스페이스 1관에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