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이 고(故) 신해철 전기영화 주연을 맡으며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9일 일간스포츠 취재에 따르면 박정민은 영화 그대에게(가제) 출연한다.
그대에게는 스물한 살에 데뷔한 신해철이 25년간 남긴 음악과 삶을 담아낸 작품이다. 영화는 천재 뮤지션으로서의 면모는 물론, 마왕이자 시장님으로 불렸던 라디오 DJ 그리고 사회를 향해 거침없는 목소리를 냈던 모습까지 아우르며 그의 치열했던 삶과 철학을 하나의 흐름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캐스팅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은 "살짝 살만 찌우면 정말 흡사할 것 같다", "기가 막히게 잘해낼 것 같다",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의 출연이 성사된다면 이번 작품을 통해 박정민은 세 번째로 실존 인물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매 작품 특유의 치밀한 캐릭터 분석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대중의 신뢰를 받아온 그가 이번에도 얼마나 설득력 있게 스크린에 구현해 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