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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뿔났다…미국 법원에 '악플러 신원 조회' 요청

아이유, 미국 법원 찾은 뜻밖의 이유

명예훼손, 소셜미디어, 법원, 증거개시
아이유 [사진: MBC '21세기 대군부인'

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악성 게시물 작성자 신원 확인을 위해 미국 법원에 증거개시를 신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0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는 지난 15일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메타를 상대로 증거개시를 요청했다. 이는 현재 한국에서 진행 중인 명예훼손 민사소송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절차다.

아이유 측은 특정 계정이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총 52건의 허위 게시물을 게시해 그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해당 계정 운영자의 신원을 특정하지 못해 국내 소송 진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에 메타가 보유한 이름, 주소,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접속 IP 등 사용자 정보를 제출할 것을 법원에 요청했다는 후문이다.

아이유 측의 신청서에 따르면, 문제의 게시물들은 표절 의혹, 중국 관련 허위 주장, 해외 성과 부정, 고인 마케팅 의혹, 언론 통제 및 여론 조작 의혹, 노랫말과 국가적 참사를 연결한 허위 주장 등 총 여섯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신청이 인용될 경우, 아이유 측은 메타로부터 제공받은 정보를 바탕으로 추가 소송을 구체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