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핫이슈] 더보이즈 콘서트 폭발물 허위신고→박찬욱 제명…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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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보이즈 X
지난 주말, 연예계는 올여름 극장가 흥행작부터 콘서트 폭발물 허위 신고 사건까지 다양한 소식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폭우 피해로 불편을 겪은 배우 서효림의 근황이 전해졌으며 3년 전 종영한 프로그램 '다큐멘터리 3일'이 특별판으로 시청자들을 다시 찾는다는 소식도 이어졌다.
지난 9~10일 주목받았던 뉴스를 돌아본다.
◆ 서효림, 보험사 대응에 불만 표출
사진: 서효림 인스타그램
배우 서효림이 폭우 피해 차량의 보험 처리 문제로 보험사에 대한 불만을 공개하며 관심을 모았다.
지난 9일 서효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침수 차량 피해 처리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손해보험사의 대응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했다. 서효림은 사고 이후 몇 주가 지나도 처리가 되지 않는 상황과 보험사의 소극적인 대응에 대해 실망감을 표시했으며 기본적인 권리를 주장하는 데 대한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더해 팬들과 대중들에게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알리며 피해자들이 받는 2차 피해의 실상을 전했다. 특히 서효림은 자신의 경우와 같은 상황에서 많은 이들이 겪는 불편함에 대해 강한 문제의식을 드러냈다.
◆ '다큐 3일'의 약속, 다시 찾아온 그날
사진: '다큐멘터리 3일' 인스타그램
종영 3년 만에 '다큐멘터리 3일'(이하 다큐 3일)이 시청자 곁으로 다시 찾아온다.
KBS는 지난 9일 '다큐 3일'의 특별판 편성을 발표했다. 이번 방송에서는 내일로 여행 중 만난 이들과 나눴던 10년 전 약속을 되새기며 당시의 추억을 다시 조명한다. 제작진은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약속의 의미를 담아 청춘의 순간을 기록한 영상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2015년 '다큐 3일' 안동 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당시 여대생 두 명과 PD가 "10년 뒤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나눴고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이들의 재회 소식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 약속은 지난 10년 동안 잊지 않고 기다려온 젊은 청춘과 제작진 모두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며 세월을 넘어 이어지는 특별한 연결의 순간을 선사하고 있다.
한편 '다큐 3일 어바웃 타임'은 오는 22일 오후 10시 2TV에서 방영된다.
◆ 유승준 팬들, 李대통령에 사면 재고 요청
사진: 유승준 인스타그램
가수 유승준의 팬들이 그에 대한 사면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요청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9일 디시인사이드 유승준 갤러리에서는 병역 문제로 오랜 기간 입국이 제한된 유승준에 대해 팬들이 "그동안 충분히 사회적 책임을 감당했다"며 "이제는 돌아와 새로운 시작을 할 기회를 달라"고 주장했다.
특히 최근 정치인 사면 검토 소식에 맞춰 형평성과 공정성의 원칙 아래 유승준의 사안도 재검토해달라는 요청이 이어지며 대통령의 결정을 주목하게 하고 있다.
◆ 박찬욱 감독, 美 작가조합 제명…파업 기간 대본작업
사진: 유튜브 '쿠팡플레이'
지난 10일 다수의 외신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이 미국작가조합(WGA)에서 제명됐다.
2023년 작가조합 파업 기간 동안 극본을 집필한 것이 이유로, 이로 인해 그가 향후 미국 내 주요 제작사와의 협업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이번 제명은 미국작가조합 규정 준수와 작가 권리 보호를 둘러싼 논란을 불러올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파업 상황에서의 규정과 대응 방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박찬욱 감독의 향후 행보와 준비 중인 신작에 대한 대중의 기대는 여전히 뜨겁다.
◆ 영화 '좀비딸', 개봉 11일만에 관객 300만 돌파
사진: NEW
영화 '좀비딸'이 개봉 11일 만에 관객 300만 명을 돌파하며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좀비딸은 하루 동안 35만4000여 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조정석 주연의 좀비딸은 독창적인 이야기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작품은 코미디와 감동을 모두 담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사랑받고 있다.
현재 좀비딸은 매출 점유율 40% 이상을 유지하며 올여름 최고의 흥행작으로 자리매김했다.
◆ 더보이즈, 콘서트 폭발물 협박 소동
사진: 더보이즈 X
그룹 더보이즈 콘서트 현장에서 발생한 폭발물 협박이 대중의 불안감을 키웠다.
지난 10일 올림픽 시설운영 기관인 한국체육산업개발에 공연장 케이스포돔(KSPO)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팩스가 접수됐다. 이날 오후 4시부터 더보이즈 콘서트가 예정돼 있었던 만큼, 경찰과 소방당국은 관객 2000여 명을 긴급 대피시켰다. 다행히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아 인명 피해는 없었다.
최근 잇따른 폭발물 협박 사건은 사회적 긴장감을 높이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엄중한 처벌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