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napp

사진: 유튜브 '김승혜'

코미디언 부부 김승혜, 김해준이 호텔 고급 빙수를 먹으며 웃음을 안겼다.

최근 김승혜의 유튜브 채널에는 김승혜와 김해준의 데이트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김승혜는 "남동생에게 선물을 받았다"라며 망고빙수를 먹기 위해 호텔을 찾았다. 김해준은 김승혜와 호텔로 가는 차 안에서 "(호텔) 가서 너무 (빙수를) 허겁지겁 먹지 마라. 없어 보이는 느낌으로 가지 말고 원래 평소 먹었던 것처럼 하자"라고 다짐하며 웃음을 유발했다.

호텔에 도착한 부부는 11만원이라는 빙수 가격과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긴장된 마음을 숨기지 못했지만, 드라이아이스 퍼포먼스와 더불어 빙수의 맛에 "웃음이 나온다", "고급지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승혜와 빙수를 먹던 김해준은 직원에게 남은 빙수 포장 가능 여부를 물어보기도 했다. 김해준은 "빙수가 조금 남았는데 포장이 가능하냐"라고 물었으나 포장용기가 준비돼 있지 않아 포장이 어렵다는 답변을 들었다. 결국 두 사람은 4인분에 달하는 빙수를 모두 먹고 호텔을 빠져나왔다.

김해준은 "1년 먹을 망고를 다 먹었다"라며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1987년생 부부로 지난 2024년 백년가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