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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 폭탄에도 잘 참던 지드래곤, '웃참' 실패한 뜻밖의 이유

이걸 어떻게 참아..

사진: 유튜브 '유병재'

 

가수 지드래곤을 위한 특별한 생일 이벤트가 준비됐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유병재'에는 '[SUB] 지드래곤의 웃으면 안되는 생일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지드래곤의 생일을 기념해 웃음을 자제하는, 특별한 파티를 진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사회는 유병제가 맡았으며, 다채로운 무대와 함께 관객들은 웃음을 금지하는 규칙 속에서 파티를 즐겼다. '웃으면 안 되는' 규칙에 따라 한 번 웃는다면 옐로 카드, 두 번 웃는다면 레드 카드로 퇴장하게 되는 독특한 시스템이다.

생일 파티 현장에는 코미디언 김용명, 이종격투기선수 최홍만, 메이크업아티스트 이사배, 세계적인 비트박서 윙 등 다채로운 손님이 대거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김용명은 올 여름 최대 밈으로 떠오른 "잔말 말고 에어컨 파워 냉방으로 틀어!"와 G-DRAGON의 노래 'PO₩ER'를 엮는 센스로, G-DRAGON은 물론 현장의 모든 이들을 '웃참'하게 만들기도 했다.


무엇보다 '카더가든의 아들'로 활약했던 유이진의 등장에 지드래곤은 무장해제가 됐다. 유이진은 절묘한 타이밍에 무해한 웃음과 귀여운 리액션으로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했다. 이에 지드래곤의 입가에도 미소가 지어졌다.

 

한편 지드래곤은 한국을 시작으로 세 번째 월드투어 'G-DRAGON 2025 WORLD TOUR [Übermensch]'를 개최 중인 가운데 현재까지 11개 도시 투어를 성료했으며, 오는 22일, 23일 뉴어크에 이어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과 프랑스 파리에서 잇따라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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