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곡핫클립] '데뷔 10주년' 몬엑·데이식스→'쇠맛' 에스파 컴백 귀 호강
9월 첫째 주 컴백 모아보기
사진: SM엔터테인먼트
가을이 성큼 다가온 9월 첫째 주, 인기 K팝 그룹들이 대거 컴백하며 팬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나란히 데뷔 10주년을 맞은 몬스타엑스와 데이식스는 명곡으로 가득 채운 기념 앨범을 선보이고, 제로베이스원은 처음으로 정규 1집을 리스너들에게 꺼내 보인다. 트레저와 엔시티 위시(NCT WISH), 에스파 역시 미니 앨범을 들고 돌아왔으며 가수 효린은 디지털 싱글로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2025년 3분기는 어떤 곡들로 가을의 시작을 알릴까.
◆ 트레저, 1일 '러브 펄스' 발매…아이튠즈 13개 지역 1위
사진: YG엔터테인먼트
그룹 트레저(TREASURE)가 지난 1일 미니 3집 '러브 펄스'(LOVE PULSE)를 발매했다.
사랑에 대한 다채로운 감정이 담긴 '러브 펄스'에는 총 4곡이 수록됐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트레저는 설렘과 두근거림, 행복함과 기쁨, 이별의 아픔 등 다채로운 빛깔의 사랑을 노래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은 레트로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디스코 펑크 장르 곡 '파라다이스'(PARADISE)로, 멤버들의 청량한 보컬과 감각적인 랩이 어우러진 곡이다. 이외에도 앨범에서는 밝고 청량한 신스 사운드가 특징인 '에브리씽'(EVERYTHING), 몽환적인 분위기의 '나우 포에버'(NOW FOREVER), 멤버들의 따뜻하고 섬세한 보컬을 강조한 '베러 댄 미'(BETTER THAN ME)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발매 이후 앨범은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3개 지역 1위를 차지하면서 그 인기를 입증했다.
트레저는 오는 7일까지 서울 마포구 스타스퀘어에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고, 3일 '파라다이스'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한다.
◆ 제로베이스원, 1일 '네버 세이 네버' 6연속 밀리언셀러
사진: 웨이크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지난 1일 컴백했다.
이들이 선보인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는 발매 당일에만 110만장 이상이 팔리며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들은 데뷔 앨범부터 그동안 발매한 모든 앨범을 '밀리언셀러'에 올리며 최초의 6연속 밀리언셀러 K팝 그룹이 됐다.
정규 1집에는 타이틀곡 '아이코닉'(KCONIK)을 비롯해 총 10곡이 수록됐다. 유명 프로듀서 켄지(KENZIE), 앤드류 최 등 여러 프로듀서들이 신보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4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컴백 무대에 오른다. 이후 내달 서울을 시작으로 태국, 일본 등 7개 도시에서 대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며 현지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 '데뷔 10주년' 몬스타엑스, '더 엑스' 발매…새로운 방향성 제시
사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몬스타엑스는 지난 1일 새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를 발매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매 기념 컴백 토크 라이브를 개최했다.
신보는 지난 2015년 데뷔 이후 걸어온 여정을 집약하고, 앞으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N the Front)를 비롯해 주헌의 자작곡 '두 왓 아이 원트'(Do What I Want), 형원의 자작곡 '파이어 & 아이스'(Fire & Ice), 아이엠의 자작곡 '새비어'(Savior)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은 '누군가를 따라가기보다 우리가 기준이 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마음속 괴물을 간직한 이들을 대변해 세상을 뒤흔드는 멤버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최근 군 복무를 마친 멤버들이 복귀하면서 완전체 활동을 재개했다. 이들은 타이틀곡 '엔 더 프론트'로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 NCT 위시, '컬러'로 세상 물들인다…1일 자신감 넘치는 컴백
사진: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엔시티 위시(NCT WISH)가 지난 1일 미니 3집 '컬러'(COLOR)로 컴백했다.
NCT 위시의 미니 3집 '컬러'는 동명 타이틀곡 '컬러'를 포함한 총 7곡으로 구성됐다. 타이틀곡은 강렬한 신시사이저와 재지한 코드 진행, 후렴의 리듬 변화가 인상적인 일렉트릭 팝 곡으로, NCT 위시만의 컬러로 세상을 물들이고 언제까지 자신들의 색을 지켜나가겠다는 당찬 자신감을 전한다.
타이틀곡 '컬러'는 발매와 동시에 멜론 'HOT 100'(발매 30일 이내)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멜론, 벅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차트에 수록곡 전곡을 진입시키며 리스너들의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 효린, 디지털 싱글 '쇼티' 2일 발매…강렬한 매력
사진: ReH 엔터테인먼트
지난 2일 가수 효린이 디지털 싱글 '쇼티'(SHOTTY)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이번 효린의 컴백은 7월15일 공개한 디지털 싱글 '유 앤 아이'(YOU AND I) 이후 약 2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이번 앨범은 화려함보다는 담백함, 강렬함보다는 솔직한 감정에 집중한 '유 앤 아이'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
한편 효린은 현재 방송 중인 엠넷 ‘보이즈 2 플래닛’에서 마스터로 활약 중이며, 각종 페스티벌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에스파, 5일 '리치 맨' 컴백…더 강렬한 쇠맛으로 돌아온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에스파(aespa)는 오는 5일 오후 1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미니 6집 '리치맨'(Rich Man)을 발매한다.
신보에는 다채롭고 트렌디한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된다. 타이틀곡 '리치맨'은 귀를 사로잡는 거친 일렉 기타 사운드가 포인트인 댄스곡으로, 중독성 있는 탑라인과 다양하게 전개되는 밴드 사운드가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과 어우러져 거침없는 에너지를 발산한다.
이번 곡의 퍼포먼스는 손동작을 활용한 간결하고 캐치한 동작들로 이뤄져 누구나 따라 하기 쉽게 구성된 동시에, 멤버 각자의 개성과 색깔을 주는 안무와 후반부로 이어질수록 강렬한 에너지와 기승전결을 보여주는 안무로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현재 에스파는 3번째 월드 투어 '2025 에스파 라이브 투어 -싱크 : 엑시스 라인-'(2025 aespa LIVE TOUR -SYNK : aeXIS LINE-)를 병행 중으로, 내달에는 일본에서 현지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 데이식스, 5일 '더 데케이드' 발매…더블 타이틀곡 선봬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어느덧 데뷔 10주년을 맞은 데이식스(DAY6)가 돌아온다.
데이식스는 에스파와 같은 날 정규 4집 '더 데케이드'(The DECADE)를 발매한다.
2019년 10월 정규 3집 '더 북 오브 어스 : 엔트로피'(The Book of Us : Entropy) 이후 약 5년 11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정규 음반 '더 데케이드'는 10년을 의미하는 영단어를 차용해 이름 지었다. 세상의 다양한 이야기를 노래하며 필모그래피를 엮어온 데이식스가 음악성을 집약한 이번 새 정규 음반으로 다시 한번 팬들과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 데케이드'는 더블 타이틀곡 '꿈의 버스'와 '인사이드 아웃'(INSIDE OUT)을 비롯해 '해야 뜨지 말아 줘', '디스코 데이'(Disco Day), '마이 웨이'(My Way), '별들 앞에서', '테이크 올 마이 하트'(Take All My Heart), '날아라! 드림라이더', '드디어 끝나갑니다', '우리의 계절'까지 총 10트랙이 수록된다.
데이식스 멤버들이 전곡 작업에 참여했고 이들과 명곡을 함께 탄생시킨 작곡가 홍지상이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려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데이식스의 정규 4집 '더 데케이드'는 오는 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