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 넷플릭스 역대 1위 등극…'오겜' 제쳤다
OST '골든'도 3주째 정상 굳건히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오징어 게임'을 넘어서며 역대 흥행 1위 콘텐츠에 이름을 올렸다.
3일 넷플릭스 투둠 웹사이트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달 31일까지 누적 2억6600만 시청수(시청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했다.
이는 '오징어 게임' 시즌1의 기록을 넘는 성적이자, 글로벌 톱10 영화(이하 영어·비영어 통합)는 물론 TV 시리즈 부문 최고 성적이다. 종전 1위 '오징어 게임1'의 시청수는 2억6520만이었다.
영화의 인기도가 높아짐에 따라 '골든'의 인기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골든'(Gold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통산 3주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020년 두 차트에서 동시에 1위를 차지한 이후 약 5년 만의 K팝 장르의 성과이다. '골든'은 처음 81위로 시작해 현재 3주째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걸그룹 헌트릭스가 주인공인 애니메이션으로, 그들은 악령 세계에서 탄생한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와 대결하며 그들의 정체를 밝히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은 한국을 비롯한 92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넷플릭스 주간 1위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