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과 열애설' 강해림, 부국제 방문…강렬한 존재감 예고
'미아' 첫 선 !
사진: 쇼박스
배우 강해림이 영화 '미아'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미아'는 경제적으로 벼랑 끝에 몰린 병원 원무과 직원 위서림이 쌍둥이 동생의 죽음과 얽힌 가해자 숨이(배강희 분)를 마주하며 복수보다 더 잔인한 계획을 세우게 되는 서늘한 충돌극이다. 강해림은 빚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위서림 역을 맡아 극한 상황에 몰린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깊이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넷플릭스 '썸바디', 영화 '로비' 등에서 자신만의 색을 보여준 강해림은 이번 작품을 통해 한층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연출은 단편 '새벽 두시에 불을 붙여'로 제43회 청룡영화상 단편영화상을 수상한 유종석 감독이 맡았다. 그의 첫 장편 연출작인 '미아'는 욕망과 절망이 충돌하는 순간을 치밀하게 담아내며 기대를 모은다.
한편, 강해림은 지난 5월 배우 이동건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배우의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사실상 인정으로 해석되기도 했다. 16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한 열애설 이후 강해림이 '미아'를 통해 연기 호평으로 다시 주목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영화 '미아'는 부산국제영화제 첫 공개 이후 국내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