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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말 다 했다" 나나, 법정 다녀온 뒤 남긴 '의미심장' 심경

나나, 법정서 '자택 강도'에 격노 "내 눈 똑바로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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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나나 인스타그램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자택 침입 강도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뒤 팬들에게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22일 나나는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얼굴을 마주하니까 너무 어이가 없고 화가 나서 감정 조절에 실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어디 가서도 하지 못하는 말들을 속 시원하게 다 하고 왔다"라며 "그 남자에게도 하고 싶은 말을 다 했고, 내 행동과 말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는다"라는 속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다들 걱정이 많았을 텐데 나는 괜찮다. 이제는 마무리가 될 거라고 믿는다"라고 덧붙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나나는 지난 21일 의정부지방법원 남양주지원 제1형사부에서 열린 A씨의 강도상해 혐의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A씨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구리 소재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흉기로 나나 모녀를 위협하고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나나 모녀는 몸싸움 끝에 직접 A씨를 제압했고, 이후 경찰에 신고해 현장에서 검거가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법정에서 나나는 피고인을 향해 "재밌니? 내 눈 똑바로 봐"라고 강하게 말하며 분노를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가 제지하자 나나는 "격양되지 않을 수가 없다"라고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사건 후 자신도 다쳤다며 나나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역고소했지만, 경찰은 나나의 행위를 정당방위로 판단해 혐의없음으로 종결했다. 이후 나나 측은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사건 이후 처음으로 법정에서 피고인과 마주한 나나가 직접 목소리를 낸 가운데, 이번 재판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나나는 최근 종영한 ENA 드라마 클라이맥스에서 황정원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