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교환이 오정세와도 완벽한 앙숙 케미스트리를 선보이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는 잘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만 일이 풀리지 않아 시기와 질투에 사로잡힌 인물 황동만(구교환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 중 황동만은 20년째 입봉을 준비 중인 영화감독 지망생이다. 그는 절친이자 이미 5편의 영화를 선보인 감독 박경세(오정세 분)의 신작이 철저하게 망하기를 누구보다 간절히 기원한다. 남 잘되는 꼴은 죽어도 못 보고 남 망하는 꼴에 환희를 느끼며 폭주하는 황동만과 그런 그의 찌질한 도발에 평정심을 잃고 파르르 떠는 박경세의 관계성은 '모자무싸'의 관전 포인트다.
나이는 성인이지만 다투는 수준은 초등학생에 불과한 두 사람의 격렬하고 옹졸한 난장판 대치는 매회 빠지지 않고 등장해 극의 재미를 톡톡히 견인하고 있다. 특히 황동만이 8인회의 카리스마 행동대장 고혜진(강말금 분)에 의해 아지트 출입 금지 조치를 당하면서 박경세와의 갈등은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됐다.
방송 이후 누리꾼은 "드라마가 매회 두 사람 악플 주고받는 이야기냐", "이 정도면 사랑이다", "역대급 혐관 케미스트리다", "두 사람 싸울 때가 제일 재밌다" 등 두 배우의 연기 호흡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고 있다.
한편 '모자무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40분, 일요일 오후 10시30분에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