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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이포엠스튜디오 

배우 이선빈이 올여름 극장가를 시원하게 해줄 영화와 함께 관객에게 찾아온다.

2일 배급사 바이포엠스튜디오는 공포영화 '노이즈'의 개봉 일정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노이즈'는 층간소음이 지속되는 시끄러운 아파트 단지에서 실종된 여동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주영(이선빈 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층간소음을 주제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조명하며, 사라진 동생을 찾기 위해 아파트를 누비는 주영의 긴장된 모습을 담아냈다. 주영은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 아랫집 남자(류경수 분)와 아파트 단지 사람들을 점차적으로 의심하게 되며, 아파트 곳곳을 샅샅이 수색한다. 이 과정에서 동생 주희(한수아 분)를 찾는 데 열정적이던 주희의 남자친구 기훈(김민석 분)도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미궁 속으로 빠지는 사건의 긴장감이 강조된다.

예고편에서는 아파트 지하실과 방음 자재가 덕지덕지 붙은 집 내부, 어두운 아파트 복도 등의 공간을 활용해 관객들에게 현실감 넘치는 서스펜스를 선사한다. 또한 복도를 걷는 소리, 낡은 경첩 소리, 아파트 현관 벨 소리 등 일상적이면서도 기괴한 사운드가 결합돼 극장에서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이즈'는 오는 25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