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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와이낫미디어, 리안컨텐츠

그룹 레드벨벳 멤버 겸 배우 예리가 재벌가 외동딸로 변신해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오는 7월 첫 공개를 앞둔 새 드라마 '청담국제고등학교2'(이하 청담국제고2) 측은 예리가 맡은 백제나 캐릭터의 스틸을 11일 공개했다.

예리는 시즌1에 이어 권력 서클 ‘다이아몬드6’의 최정점이자 청담국제고를 사실상 장악하고 있는 실세 백제나 역으로 다시 돌아온다. 냉철한 판단력과 철저히 계산된 언행으로 주변을 압도하는 백제나는 시즌2에서도 특유의 카리스마로 극의 중심을 이끌 예정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백제나로 완벽 변신한 예리의 강렬한 비주얼이 담겨 있다. 그는 팔짱을 낀 채 상황을 냉정하게 주시하는 모습부터 복잡한 감정을 억누르는 듯한 눈빛까지, 더욱 깊어진 캐릭터의 감정선은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또한 예리는 흔들리는 내면을 눈빛만으로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이번 시즌에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시즌2에서 백제나는 위태로운 계승 구도 속에서 성장통을 겪고 ‘다이아몬드6’ 최정점에 선 그녀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오며 극적인 전개를 예고한다.

제작진은 "예리는 백제나의 외적인 카리스마는 물론, 점차 드러나는 내면의 변화까지 세심하게 표현해내고 있다"며 "시즌2에서 백제나는 단순한 실세를 넘어, 스스로도 예상하지 못한 감정과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그녀에게 닥친 위기를 중심으로 보면 작품을 더욱 흥미롭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청담국제고2'는 오는 7월 첫 주, 국내는 물론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과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