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B급 감성이라도.." 윤아X안보현 '악마가', 확 갈린 반응
제2의 엑시트 느낌?
사진: CGV
배우 윤아와 안보현의 영화가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윤아와 안보현이 출연하는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측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두 사람의 투샷이 담겼으며, 특히 윤아의 코믹한 표정 연기가 눈길을 끈다. 또한 "매일 새벽, 오싹한 알바 지옥이 시작된다"는 포스터 문구처럼, 두 사람 사이에 벌어질 기묘한 사건들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 분)가 새벽마다 악마로 변하는 선지(윤아 분)를 감시하는 이색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여기에 성동일이 선지의 아버지 정장수 역으로 출연해 딸을 끔찍하게 아끼는 딸바보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며, 주현영은 선지의 사촌 정아라 역을 맡아 극에 활력을 더한다.
한편 포스터 공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 "'엑시트'는 괜찮은데 이번 껀 별로", "B급 갑성이라도 이건 너무 심함", "저게 감독의 추구미인가" 등의 부정적인 반응도 일부 이어지고 있다.
해당 작품의 연출은 영화 '엑시트'에서 윤아와 호흡을 맞췄던 이상근 감독이 맡았다. 일각에서는 '엑시트' 포스터 공개 당시에도 반응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흐름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