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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NEW

배우 주현영이 일상 속 공포와 마주한 캐릭터를 섬세하게 그려낸다.

12일 배급사 NEW는 영화 '괴기열차'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영화는 공포 유튜버 다경(주현영 분)이 의문의 실종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 광림역의 비밀을 추적하며 맞닥뜨리게 되는 끔찍한 사건을 그린 작품이다.

첫 번째 메인 포스터는 공포에 사로잡힌 다경의 모습이 강렬하게 담겨 있어 시선을 끈다. 지하철 안의 붉은 빛으로 물든 내부에 손을 뻗으며 창밖을 바라보는 검은 존재가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포스터 하단에는 "소문을 믿으십니까?" "인급동 1위 지하철 괴담"이라는 카피가 있으며, 이는 괴기한 미스터리와 광림역을 중심으로 한 공포의 실체를 암시한다. 더불어 다경이 겪는 무서운 현실감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동영상 재생바와 깨진 화면 효과를 사용하여 시각적 공포감을 극대화했다. 

함께 공개된 두 번째 메인 포스터는 지하철 내부에서 휴대폰을 바라보는 다경의 모습을 담았다. 창문 너머로 수많은 손이 다경을 향해 기이하게 뻗고 있어 긴장감을 더욱 높인다. "사람들이 사라지는 광림역"이라는 문구는 의문의 실종 사건들과 광림역에 드리운 어두운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익숙한 공간에서 느끼는 위협을 디테일하게 담아낸 '괴기열차'는 오는 7월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