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nappk-snapp

k-snapp
k-snapp

오정세, '굿보이' 시청률 견인…빌런 카르텔 본격화

민주영 그 자체..

사진: SLL, 스튜디오앤뉴,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배우 오정세가 시청률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JTBC '굿보이'는 방송 4회 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으며, TV-OTT 드라마 통합 화제성 지수에서 2주 연속 1위를 기록 중이다. 이 같은 상승세의 중심에 오정세가 연기하는 민주영 캐릭터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오정세는 평범한 공무원의 모습 뒤에 냉혹한 본성을 숨긴 민주영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이끈다. 민주영은 법의 사각지대를 교묘히 이용해 범죄를 저지르고, 윤동주(박보검 분)의 복싱 후배 이경일(이정하 분)에게 죄를 뒤집어씌우도록 압박한다. 나아가 교도관을 통해 이경일을 살해하고, 관련 증거를 없애기 위해 무자비한 행위도 서슴지 않는다.


이처럼 민주영은 선과 악의 경계를 허물며 드라마의 서사를 독창적으로 전개시키는 핵심 인물로 자리잡고 있다.


민주영을 중심으로 한 '빌런 카르텔'의 구도도 점차 뚜렷해지고 있다. 전직 복싱 국가대표 수석 코치였던 오종구(정만식 분)가 그의 핵심 조력자로 등장하며, 조선족 조직 동북회의 백석춘(안세호 분), 류가(박정우 분) 역시 카르텔에 얽혀 있는 인물들로 긴장감을 더한다. 이들이 만들어내는 범죄 커넥션의 깊이와 영향력은 향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오정세의 디테일한 연기는 민주영의 악한 면모를 극대화하며 굿보이만의 서스펜스를 견고하게 구축하고 있다. 특히 송 계장(신문성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는 장면은 민주영의 이중성과 내면의 분노를 효과적으로 보여줬다. "법으로 날 막을 수 있다면 막아 보라"는 대사는 캐릭터의 냉소적인 본질을 응축한 장면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제작진은 "이번 주부터 민주영과 그를 둘러싼 빌런 카르텔의 본격적인 위협이 펼쳐질 것"이라며, "복잡하게 얽힌 서사와 예측 불가한 전개 속에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가 전개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관심 있을 만한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