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운 퇴치 대작전…'견우와 선녀', 메인 예고편 공개 (+영상)
추영우 위한 조이현의 고군분투
사진: tvN '견우와 선녀'
배우 조이현이 추영우를 지키기 위한 고군부투를 예고했다.
13일 tvN 새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시청자들에게 기대감을 높이며 본격적인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드라마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죽을 운명을 가진 소년과 이를 막으려는 MZ 무당 소녀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첫사랑을 위해 운명에 맞서는 고등학생 무당 박성아(조이현 분)와 그가 열어준 평범한 행복을 통해 운명을 역행하려는 배견우(추영우 분)의 풋풋한 로맨스가 중심이 된다.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박성아가 "거꾸로 걸어 다니는 사람은 액운 끼어서 곧 죽을 사람이야"라는 말과 함께 법당으로 거꾸로 걸어 들어오는 배견우의 모습을 담고 있어 긴장감을 자아낸다. 박성아는 배견우의 남은 수명이 겨우 삼칠일(21일)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를 구하기 위한 본격적인 액운 퇴치 대작전에 나선다.
드라마 연출을 맡은 김용완 감독과 극본을 쓴 양지훈 작가는 이미 다채로운 장르에서 탁월한 연출력을 선보였으며, 이번 작품에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개성 만점의 K-귀신들이 각종 에피소드로 색다른 재미를 더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배견우와의 첫사랑을 간절히 바라는 박성아는 물귀신을 쫓아내고, 위험에 처한 배견우를 구하기 위해 그에게 돌진하는 등 그의 곁에 착붙해 '인간부적'이 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내가 너 살린다"라며 배견우를 위한 희생도 불사하는 그의 모습은 첫사랑을 구원하기 위한 직진 로맨스를 잘 보여준다.
"나도 너 속이기 싫다고. 너랑 하고 싶은 거? 사랑밖에 없다고"라고 박성아의 진솔한 고백은 배견우의 마음을 서서히 움직이며, 두 사람의 운명을 뒤바꿀 첫사랑 구원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견우와 선녀'는 오는 23일 오후 8시50분 tvN에서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