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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

배우 이미숙이 수천만원 상당의 피싱 피해를 고백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에는 '배우 이미숙, 챗 GPT의 첫 만남..결혼할 수 있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미숙은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다 피싱을 당했다"고 운을 떼며, "통장이 털려서 5~6000만원이 날아갔다. 이후에는 휴대폰으로 절대 결제를 안 한다"라고 말했다.

이미숙은 해킹범이 그의 휴대폰을 복제해 등록된 신용카드로 새벽 4시부터 아침 8시까지 4시간 동안 결제를 했다는 사실도 털어놓았다. 이로 인해 "경찰에 문의했더니 온라인에서 쇼핑한 물품을 현금화하는 구조가 있다고 하더라. 내 모든 정보가 다 노출됐다"라며 심각한 상황을 회상했다. 

또한 그는 "휴대폰이 복제가 됐다. 카드 비밀번호와 사용 내역까지 다 본 것이다. 정보 털릴까 봐 무섭다"라고 불안함을 호소하며, "너무 무서워서 그 다음부터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피싱 사기로 인한 금전 피해와 개인정보 유출은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금전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즉시 112에 신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