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나이' 이동욱·이성경, 운명적 재회…주말 접수
볼거 생겼다 !!
사진: JTBC '착한 사나이'
배우 이동욱과 이성경이 운명적인 로맨스로 금요일 안방극장을 물들였다.
19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JTBC 금요드라마 '착한 사나이' 1, 2회는 각각 3.0%, 3.2%(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안정적인 출발을 알렸다.
극 중 이동욱은 시인을 꿈꾸던 소년에서 3대 조직의 장손으로 성장한 박석철 역을 맡았다. 아버지의 부재로 조직에 발을 들인 그는 반복되는 삶에 회의를 느끼던 중 첫사랑 강미영(이성경 분)과 재회하며 설렘을 안겼다.
가수 지망생인 강미영은 깊은 상처로 무대에 서지 못하는 인물. 이성경은 트라우마를 극복해 다시 노래를 부르는 장면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로 진한 여운을 남겼다.
하지만 잠시 찾아온 평온은 오래가지 않는다. 박석철은 조직을 떠나는 조건으로 명산시 재개발 3구역 문제 해결을 맡게 된다. 세입자 대표가 강하게 버티고 있는 이 지역은 조직 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힌 '노른자 땅'. 박석철은 화재 현장에서 그를 구해내며 상황의 전환점을 맞고 이 소식은 경쟁 조직 삼준건설의 보스 강태훈(박훈 분)에게도 전해진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두 사람 케미스트리 대박", "생각보다 몰입도 높다", "분위기가 감성적이고 좋다"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착한 사나이'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50분 2회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