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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그냥 이미주', 이진영 인스타그램

러블리즈 출신 가수 이미주가 한화 이글스 소속 야구선수 이진영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이미주 측은 이 같은 설에 대해 즉각 부인했지만 팬들은 여전히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며 "멈춰!"라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이미주와 이진영을 둘러싼 열애 의혹은 최근 이미주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집을 공개하며 시작됐다. 팬들은 이미주 거실 풍경에 집중했는데, 이는 최근 이진영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속 배경과 이미주의 집 배경이 유사했기 때문이다. 아이보리톤의 커튼과 화이트톤의 라운드 식탁, 특이한 모형의 조명이 모두 비슷했던 것. 

이후 한 매체는 같은 이유로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해 불을 지폈다. 특히 이미주는 지난해 4월 축구선수 송범근과 공개 연애를 한 바. 지난 1월 결별 소식을 전해 더욱 주목 받았다.

이미주 측은 해당 논란에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며, 서로 일면식도 없다"는 단호하고 빠른 공식 입장을 밝혔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의심이 이어지고 있다. 커튼과 탁자, 그리고 조명까지 무려 3가지의 소품이 같다는 게 말이 안 된다는 주장이다. 팬들은 "이 세 가지가 동시에 겹치는 우연은 흔하지 않다", "조명보고 놀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또 다른 누리꾼은 "커튼 소재부터 다르고 테이블도 사이즈가 다른 것 같다", "조명 색도 다른 거 아니냐" 등 해당 사진만으로 이들의 열애설이 진짜라는 것에 무게감을 싣는 것은 섣부르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이미주를 응원하는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미주야 멈춰"라며 열애설 자체를 부정하는 반응도 나왔다.

초고속으로 부인한 두 사람의 열애설. 하지만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팬들발 열애 증거들이 논란을 확산시키고 있는 모양새다. 

한편 1997년생인 이진영은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활동 중이다. 앞서 이미주는 대전 한화 이글스 볼파크를 방문했을 당시 가장 좋아하는 선수를 이진영이라고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