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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 소니 픽쳐스

배우 조여정과 정성일이 밀착 인터뷰 스릴러로 극장가에 출격한다.

4일 소니 픽처스는 영화 '살인자 리포트'의 스틸을 공개하며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실시간 심리 게임의 시작을 알렸다.

'살인자 리포트'는 특종을 꿈꾸는 베테랑 기자 선주(조여정 분)와 자신을 연쇄살인범이라 주장하는 정신과 의사 영훈(정성일 분)이 인터뷰를 통해 팽팽한 심리전을 벌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스릴러다.

공개된 스틸에는 호텔 스위트룸이라는 밀폐된 공간 속, 선주와 영훈의 심리 게임이 고조되는 장면들이 담겨 긴장감을 자아낸다. 냉철한 눈빛의 기자 선주,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는 영훈 그리고 이들의 인터뷰를 실시간으로 지켜보는 상우(김태한 분)의 모습까지 더해져 몰입감을 높인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미세하게 변화하는 조명과 디테일한 연출은 스릴러 장르 특유의 긴장감을 더욱 극대화한다.

올가을 극장가를 사로잡을 가장 기대작 중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 '살인자 리포트'는 오는 9월5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