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장수 예능 런닝맨이 다시 한번 연출진 변화를 맞는다. 합류한 지 반년도 채 되지 않은 강형선 PD가 출산을 앞두고 프로그램을 떠나게 되면서다.
지난 24일 방송된 런닝맨 오프닝에서는 제작진 교체 소식이 자연스럽게 전해졌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오늘 촬영이 강형선 PD의 마지막"이라며 "출산 준비를 위해 자리를 비우게 됐다"라고 직접 언급했다. 이에 멤버들은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축복이다"라며 따뜻한 박수로 응원의 뜻을 전했다.
방송 자막 역시 "다음 주부터는 새로운 PD와 함께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라고 알리며 연출진 교체를 공식화했다.
강형선 PD는 지난해 12월, 약 5년간 프로그램을 이끌었던 최형인 PD의 뒤를 이어 메인 PD로 합류했다. 그러나 출산을 앞두면서 약 5개월 만에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이로써 런닝맨은 또 한 번 새로운 제작진 체제로 전환을 맞이하게 됐다. 멤버들과의 호흡이 막 자리를 잡아가던 시점에서의 변화인 만큼, 향후 어떤 색깔의 연출이 이어질지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