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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도 뿔났다…부산 '바가지 사태'에 "적당히들 합시다" 일갈

방탄소년단 정국 "고마해라"

BTS, 부산, 콘서트, 숙박, 폭등
사진: 빅히트 뮤직, RM, 정국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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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히트 뮤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최근 부산에서 불거진 숙박비 바가지 요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6월12일과 13일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 개최를 준비 중에 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부산 숙박 시설들이 가격을 수백만원대로 올려 팬들의 불만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방탄소년단은 2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2026 American Music Awards·AMA)에 참석한 뒤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입장을 밝혔다.

먼저 리더 RM은 "부산 공연을 앞두고 숙박업소 관련 뉴스가 너무 많이 나온다.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뭐든 길게 봐야 하지 않나"라며 "물론 성수기 요금이라는 게 있긴 하지만 적당히들 하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지민은 "부산에서 좋은 경험을 하셨으면 하는데 마음이 안 좋다"라고, 정국은 "고마 해라"라는 부산 사투리로 상황을 지적했다.

현재 부산시는 바가지 요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가지 요금 단속과 공정숙박 챌린지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부산과 경남 지역의 사찰들이 템플스테이 공간을 무료로 개방하고, 부산대 등 지역 대학과 종교계도 숙소를 마련해 팬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다만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불만은 여전해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날 열린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이들은 올해의 아티스트, 송 오브 더 서머,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