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신영이 44kg 감량 후 13년 동안 유지해 온 체중을 단 6주 만에 원상복구한 사연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4일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김신영 편의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오랜 시간 철저한 자기 관리로 체중을 유지해 온 김신영의 현실적인 요요 경험담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은 "다이어트보다 유지가 더 어렵다고 하지 않나"라며 13년 동안 체중을 관리해 온 김신영에게 감탄을 표했다. 이에 김신영은 "돌아오는 데는 6주밖에 안 걸렸다. 너무 허탈하더라"라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신영은 요요가 시작된 계기에 대해 "내가 가장 심하게 관리했던 것이 먹는 것이었다"라며 "어느 날 18호 초코케이크를 먹는데 웃음이 나더라. '인생 뭐 있나' 싶었다"라고 회상했다.
한 번 무너진 식욕은 걷잡을 수 없었다. 김신영은 "라면을 먹고 입안이 텁텁해서 비빔라면을 먹었고, 마지막에는 짜장라면까지 먹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그 코스 너무 맛있겠다"라고 공감했고, 김신영은 "혈당에 지는 거다. 너무 졸려서 씻지도 못하고 잠들 정도였다"라고 덧붙였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신영은 "제육볶음에 파채를 듬뿍 넣고 당면까지 추가해서 먹었다. 과자도 계속 먹었다"라며 당시의 식단을 공개했다. 이에 유재석은 "그 정도 코스면 6주도 짧은 것 같다"라고 반응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신영은 그동안 88kg에서 약 44kg을 감량한 뒤 오랜 기간 요요 없이 체중을 유지해 온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혀왔다. 하지만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다시 체중이 증가한 이유를 직접 밝히기도 했다. 당시 김신영은 고(故) 전유성과의 마지막 순간을 떠올리며 "교수님이 '먹고 싶은 거 먹고 살아라'라고 말씀하셨다. 그 말이 계기가 됐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건강하게 밥을 먹고,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것 자체가 행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라는 진솔한 속내를 전했다.
한편 김신영의 유쾌하면서도 솔직한 다이어트 비하인드 스토리는 오는 10일 오후 8시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