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크(ARrC)가 데뷔한 지 약 1년 10개월 만에 해체한다.
23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는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당사는 멤버들과 진솔하고 신중한 논의를 거듭한 끝에, 2026년 6월23일부로 아크의 공식적인 그룹 활동을 종료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따라 멤버 앤디, 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는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길을 걸어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멤버들의 새로운 여정에도 따뜻한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며 "지금까지 아크를 아껴주시고 함께해 주신 모든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멤버들 역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마지막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리오토는 "아크라는 팀으로 활동하면서 정말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 많았다"고 고백했으며, 도하는 "마음이 무겁고 조심스럽다"면서도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들이 서로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을 전했다.
현민은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보답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묵묵히 걸어가겠다"며 다짐했으며 지빈은 "보내주신 응원과 사랑을 소중히 간직하며 열심히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끼엔은 "멤버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행복하게 빛나기를 늘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앤디 역시 "아쉽고 슬픈 마음도 크지만 앞으로의 저의 모습도 따뜻하게 지켜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한은 "제 청소년기의 끝과 10대의 마지막을 함께해 주셔서 정말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소식을 접한 팬들은 "이렇게 갑자기?", "멤버들 다 잘 되길", "데뷔한 지 2년도 안 됐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크는 가수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스토리 소속 7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2024년 8월 데뷔했다. 그동안 아크는 독특한 음악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