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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 전 연인 만행 폭로 "결혼하자면서 바람"

이희진 '충격' 연애사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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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사진: SBS]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이 과거 연애로 인해 오랫동안 마음의 문을 닫았던 사연을 털어놨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의 집을 찾은 이희진과 정석용의 모습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임원희는 직접 파스타를 만들어 두 사람에게 대접했고, 대화는 자연스럽게 연애 이야기로 이어졌다.

이희진은 과거 연애 경험을 떠올리며 "예전에는 나쁜 남자를 좋아했다. 그런데 최악의 남자들만 만났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30대 초반에 나에게 결혼하자고 해놓고 다른 여자와 사귄 남자가 있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 사건 이후 이희진은 연애에 대한 생각 자체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희진은 "그 남자를 만난 뒤로는 연애 생각이 없어졌다"라며 "혹시라도 썸을 타게 되면 다 밀어냈다"라고 밝혔다. 그렇게 약 15년 동안 연애를 하지 못했다고 언급했다.

이희진의 고백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이희진은 또 다른 과거 연인들에 대해 "바람을 피운 사람도 있었고, 내 시계를 빌려 간 뒤 몰래 팔아버린 사람도 있었다"라고 했다. 뿐만 아니라 "나를 가둬두고 다른 사람을 못 만나게 집에만 있으라고 한 사람도 있었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이를 들은 신동엽은 "나쁜 남자가 아니라 범죄자를 만난 것"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희진은 오랜 시간 연애가 두려웠지만, 이제는 다시 이성을 만나는 일에 마음을 열고 있다고 했다. 이희진은 "지금은 열려 있긴 하다"라며 결혼 가능성에 대해 부정하지 않았다. 이어 "베이비복스 멤버들의 압박이 커지고 있다. 이제 연애 좀 하라고 한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상형과 연애관도 솔직하게 전했다. 이희진은 "연하는 내가 먹여 살려야 할 것 같아서 싫다. 연상은 안정적이라 좋다"라고 했다. 과거에는 나이 차이가 가장 많이 났던 상대가 6살 연상이었다고 밝힌 이희진은 "지금은 전부 열려 있다. 다녀오신 분도 괜찮다. 내 나이도 있으니까 괜찮다"라고 말해 한층 유연해진 생각을 드러냈다.

방송 이후 온라인상에서는 "15년 동안 연애를 못 했다는 말이 이해가 된다", "교제 폭력은 사랑이 아니라 범죄"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희진은 1997년 베이비복스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현재까지 활발한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