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가 결혼과 독립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아니 근데 진짜!에는 배우 오연서와 코미디언 김규원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오연서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이유부터 이상형, 결혼관까지 꾸밈없이 이야기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상민은 오연서에게 "왜 독립하지 않고 부모님과 같이 사느냐"라고 묻자 오연서는 "독립을 해본 적도 있다. 그런데 같이 사는 게 편하더라"라고 답했다.
결혼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탁재훈은 "부모님이 시집가라고 안 하시냐"라고 묻자 오연서는 "하시긴 하는데 이제 조금 포기하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는 결혼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거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이 이유를 묻자 오연서는 "일단 집에 있는 걸 너무 좋아한다. 누굴 만날 기회가 없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규원이 "집돌이를 만나면 어떠냐"라고 제안하자 오연서는 "소개받을 곳이 없다"라 답했고, 이를 들은 탁재훈은 곧바로 "소개받을 곳이 없으시구나. 안녕하세요"라며 소개팅 상황극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오연서는 이상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오연서는 "다정하고 재밌는 사람이 좋다"라고 하자 탁재훈은 기다렸다는 듯 자신을 어필했다. 오연서가 자신의 단점으로 게으름을 꼽자 탁재훈은 "평생 누워 있을 수 있다"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즉석 결혼 상황극도 펼쳐졌다. 이상민이 "오늘 할 수 있다"라는 농담을 던지자 탁재훈은 "지금이 11시30분이면 12시에 예식하고 1시에 혼인신고하면 된다"라고 거들었다. 오연서가 "조금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당황하자 이수지는 "30분만 알아가라"라고 몰아붙여 웃음을 더했다.
말미에 이수지가 "10살 연하와 20살 연상 중 누구를 만나겠느냐"라고 묻자 오연서는 "저는 오빠가 좋다"라고 답했다.
한편 오연서는 2002년 그룹 러브(LUV)로 데뷔했으며 현재는 연기자의 길을 걷고 있다. 올해 오연서는 채널A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