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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솔로' 윤은혜 솔직 고백 "나보다 더 급한 언니 있어"

'베이비복스' 윤은혜 "29살 이후 연애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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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사진: SBS]

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윤은혜가 14년째 연애를 쉬고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윤은혜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했다. 방송에서 윤은혜는 오랜 솔로 기간과 베이비복스 멤버들의 근황을 솔직한 입담으로 풀어냈다.

신동엽은 윤은혜에게 "진지하게 연애를 안 한 지 14년이 됐다는 게 사실이냐"라고 묻자 윤은혜는 "29살 때부터 연애를 하지 않았다"라고 답했다. 마지막 연애가 20대 후반이었다는 말에 스튜디오는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자 신동엽이 "진지한 만남만 그렇고, 가볍게는 계속 만난 것 아니냐"라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윤은혜는 곧바로 "대본이 잘못됐다. 모든 만남을 다 안 가졌다"라고 해명해 웃음을 안겼다.

윤은혜는 지난해, 14년 만의 재결합으로 화제를 모은 베이비복스 멤버들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죽은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사람들이 베이비복스 언니들이라고 들었다"라며 결혼한 멤버들의 남편들이 연습실을 자주 찾는다고 언급했다. 윤은혜는 "형부들이 정말 아내만 바라보는 '에겐남'(에스트로겐 남성)들이다. 너무 살갑고 다정해서 부럽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가끔은 선을 넘는 에겐스러움이 있다"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윤은혜는 "언니 남편들이 연습실에 매번 찾아와 늘 옆에서 아내를 바라보고 영상을 찍는다"라고도 했다. 특히 간미연의 남편에 대해서는 "언니의 망가진 사진을 자꾸 귀엽다며 나에게 보여준다. 언니는 화가 나도 참고 '그만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윤은혜는 "그런 모습을 보면 혼자가 편한가 싶기도 하다"라며 결혼 생활을 바라보는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소개팅 이야기도 나왔다. 주변에서 소개팅을 주선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윤은혜는 베이비복스 멤버 이희진을 언급했다. 윤은혜는 "사실 나보다 더 급한 언니가 있다. 아직 내 순서가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윤은혜는 1999년 베이비복스로 데뷔했다. 2006년에는 드라마 을 통해 배우로서의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