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시윤의 철저한 정리 습관이 다시금 주목을 받았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는 '국가대표 아들들' 특집으로 꾸며졌다. 방송에는 배우 류수영, 최진혁, 윤시윤, 가수 산들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윤시윤은 과거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됐던 자신의 일상을 언급했다. 당시 윤시윤은 집안 물건을 오와 열에 맞춰 정리하고 먼지 한 톨 없이 깔끔하게 유지하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윤시윤은 "그 방송 이후 '이래서 결혼을 못 하는구나'라는 말을 듣게 됐다"라며 "처음에는 그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집을 보여 달라고 했을 때도 방송에 나갈 게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방송을 보고 나서야 제가 심하다는 걸 알았다"라고 덧붙였다.
자신을 '청소광' 브라이언과 비교하는 말에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라고 선을 그었다. 윤시윤은 "저는 비율과 미장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러운 공간이 정돈되어 가는 과정 자체에서 즐거움을 느낀다는 윤시윤은 "청소로 스트레스를 풀고, 세차도 4시간 동안 한다"라고 밝혔다.
해병대 복무 시절에도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 순검 시간이 설렐 정도로 재미있었다고. 윤시윤은 "지금도 집에는 동그란 물건이 거의 없다. 대부분 각지고 네모난 물건들만 있다"라며 남다른 정리 기준을 공개했다.
윤시윤의 계획적인 생활 습관도 눈길을 끌었다. 윤시윤은 기상 후 영양제 섭취, 발성 연습, 헬스장 일정까지 분 단위로 알람을 맞춰 움직인다고 언급했다. 또 한 계절에 입을 옷을 약 14벌 정도 미리 정해 한 달 단위로 세팅해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윤시윤은 2009년 시트콤으로 데뷔해 제빵왕 김탁구, 녹두꽃, 모범택시3 등에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