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허남준이 무명 시절을 버틴 자신만의 방식과 아이유 뮤직비디오 출연 당시의 벅찬 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1일 하퍼스 바자 코리아 유튜브 채널에는 허남준이 출연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허남준은 사전에 받은 팬들의 고민에 답하며 진솔한 상담을 이어갔다.
이날 한 사연자는 "1993년생 동갑이다. 세상이 막막하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싶을 때 어떻게 이겨냈느냐"라고 물었다. 이에 허남준은 "애초에 막막하다는 방향으로 생각하지 않는 건 어떠냐. 사람은 마음먹기에 따라 무거운 일도 가볍게 느껴질 때가 있다. 그건 훈련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허남준은 힘든 감정을 혼자만 안고 있지 말라고 조언했다. 허남준은 "정말 힘든 일이라면 가감 없이 주변에 이야기하고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허남준은 자신의 무명 시절을 떠올렸다. 허남준은 "생각보다 엄청 긍정적이었다. 작은 역할만 해도 기분 좋게 했다. 대사 한 줄만 있어도 친구들과 파티를 열었다"라고 표현했다. 허남준은 넷플릭스 영화 낙원의 밤 출연 당시 대사가 "북성에 마이 삽니다"라는 짧은 한마디였지만 그때도 파티를 했다고 언급했다. 영화 인질에 참여했을 당시에도 짧은 대사에 기뻐하며 친구들과 축하했다고 전했다.
특히 아이유의 리메이크 앨범 타이틀곡 네버 엔딩 스토리 뮤직비디오에 출연했을 때의 이야기도 눈길을 끌었다. 허남준은 "그때는 매일매일이 파티였다. 촬영장에 가는 날까지 단 하루도 빠짐없이 파티였다"라고 회상했다.
말미에 허남준은 아이유를 언급하며 "그분께서 제가 세상에 살아 숨 쉰다는 걸 안다는 순간부터 저는 더 이상 여한이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허남준은 2019년 데뷔했다. 이후 여러 작품으로 얼굴을 비추던 허남준은 SBS 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 차세계 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