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클릭비가 11년 만에 7인 완전체로 예능에 출격한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반가운 근황은 물론, 그간 완전체 재회가 늦어진 이유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KBS2 예능 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에는 클릭비가 완전체로 출연한다. 본 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는 오종혁, 김상혁, 유호석, 김태형, 우연석, 하현곤, 노민혁까지 멤버 전원이 스튜디오에 등장한 모습이 담겼다.
클릭비를 본 MC 유재석은 "이게 얼마 만이냐"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과거 같은 소속사 선배였던 이효리 역시 "너희 뭐냐. 어떻게 이렇게 똑같냐"라며 반가워했다. 멤버들이 "이제 저희도 40세가 넘었다"라고 하자 이효리는 "관리 진짜 잘했다. 살도 하나도 안 쪘다"라며 변함없는 비주얼에 감탄했다.
각자의 근황도 공개됐다. 김태형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라고 밝혔고, 유호석은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고 말했다. 노민혁은 "펫 영양제 사업을 하고 있다. 제가 대표"라고 소개했다. 유재석은 "다들 각자 바쁘게 살았다. 사업도 하고, 방송에서도 중간중간 인사를 했지만 7인 완전체는 정말 놀랍다"라고 말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오종혁은 완전체 재회가 늦어진 이유를 직접 언급했다. 오종혁은 "사실 저희가 11년 만에 모인 이유가 있다. 나랑 이 친구, 노민혁이랑 안 봤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예상치 못한 발언에 유호석은 "얼마나 솔직하게 이야기하려고 하냐"라며 당황한 반응을 보였고, 이효리는 "그럴 수 있다"라고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어갔다. 오종혁은 "서로 가치관과 방향이 너무 달라서 대립이 있었다"라고 덧붙이며 멤버 간 갈등이 있었음을 인정했다.
지난 1999년 데뷔한 클릭비는 여러 히트곡으로 사랑받은 1세대 아이돌 밴드다. 클릭비는 군 복무와 개인 활동 등으로 완전체 활동이 뜸해졌고, 2015년 재결합 이후 다시 긴 공백기를 보냈다.
클릭비가 출연하는 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는 오는 10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