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이 미국 생활에 대한 애정과 한국을 향한 그리움을 동시에 털어놨다.
지난 5일 손태영의 유튜브 채널에는 손태영이 한인 가족의 집을 방문한 일상 브이로그가 공개됐다. 영상에서 손태영은 지인의 집에 초대돼 식사를 함께하며 미국에서의 생활, 자녀들의 성장, 향후 거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손태영은 지인의 집 안팎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주방과 캠핑 공간, 테라스 등을 소개하던 손태영은 "여기 오니까 정말 미국 집에 온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넓고 아늑한 공간에서 식사와 디저트를 즐기던 손태영은 지인들과 자연스럽게 미국살이에 대한 대화를 이어갔다.
그러던 중 한 지인이 "언니도 한국에 돌아갈 생각이 있냐"라고 묻자, 손태영은 잠시 한숨을 내쉬었다. 이에 지인이 "가지 마라"라고 말리자 손태영은 "왔다 갔다 할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여기도 이제 좋다. 집이 돼버렸다"라면서도 "솔직히 일 생각하면 한국에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인들도 손태영의 고민에 공감했다. 한 지인은 "그냥 여기만 있기에는 아깝다"라며 "미국에 있으면 한국이 그립고, 한국에 있으면 미국이 그립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지인은 자녀가 대학에 진학한 뒤 남편과 한국행을 진지하게 고민한 적이 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손태영 역시 자녀 교육과 개인의 삶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인 부모들의 현실에 깊이 공감했다.
손태영은 배우 권상우와 2008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손태영은 자녀 교육을 위해 미국 뉴저지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현지 일상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공개하고 있다.
한편 손태영은 2000년 미스코리아 대구 진으로 입상하며 얼굴을 알렸고, 이듬해인 2001년 배우로 데뷔했다. 한국에서의 마지막 작품은 지난 2017년 방송됐던 MBC 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