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유리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제주 일상을 공개한다. 더불어 오랜 시간 몸담아 온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향후 거취에도 관심이 모이고 있다.
최근 방송된 나 혼자 산다 말미에는 다음 주 출연자로 유리가 등장했다. 예고편 속 유리는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제주 집에서 차를 마시며 여유롭게 아침을 맞았다. 유리는 "태어나 처음 독립한 곳이 제주도"라며, "어느덧 혼자 산 지 3년 차가 됐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제주살이는 마냥 낭만적이지만은 않았다. 유리는 섬 특유의 습기와 싸우는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웃음을 안겼다. 유리는 "낭만만 보고 쫓아왔다가는 어떻게 할 수 없다"라는 말과 함께 각종 아이템을 활용, 집 안 습기 제거에 나섰다. 유리는 "습기 잡아야 한다"라고 강조해 제주 생활자의 고충을 실감하게 했다.
또한 유리는 여름철 제주 생활의 또 다른 난관으로 벌레 문제를 꼽는가 하면, 바다에 나가 직접 해산물을 캐는 모습까지 예고해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런 가운데 텐아시아는, 유리가 내달 SM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습생 시절부터 약 25년간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해 온 만큼, 유리의 재계약 여부에 자연스레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리는 2001년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으로 들어가 6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친 뒤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했다. 소녀시대는 '다시 만난 세계', '지(Gee)', '소원을 말해봐'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K팝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뿐만 아니라 유리는 배우로도 드라마 패션왕, 피고인,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최근에는 소녀시대 멤버 효연, 수영과 함께 유닛 효리수로도 사랑받고 있다.
유리는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만큼, 배우 매니지먼트 전문 회사로의 이적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효리수 활동 등 소녀시대 멤버들과의 행보도 이어갈 계획인 만큼, 재계약과 이적을 포함한 여러 선택지를 두고 고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에서의 독립 생활을 공개하며 새로운 매력을 예고한 유리가 소속사 거취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이목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