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우 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논란에도 불구하고 화제의 중심에 선 SBS 드라마 김부장의 높은 시청률이 글로벌 K-snapp에서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부장은 평범한 아빠가 하나뿐인 딸을 되찾기 위해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남자가 돼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김부장은 총 10부작이며, 지난달 26일 방송을 시작했다. 김부장은 9일 기준 4회까지 방영됐다.
김부장은 첫 회부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시청률 9.5%(이하 닐슨코리아 기준)로 출발한 김부장은 2회 만에 15.7%를 기록하며 10% 벽을 뚫었다. 이어 3회 18.8%를 지나 지난 4일 방송분은 21.6%를 기록하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작품은 드라마 펜트하우스2와 열혈사제에 이어 SBS 금토드라마 역대 시청률 3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드라마의 성공 이면에는 예상치 못한 논란도 일어났다. 드라마의 원작인 웹툰 김부장은 작가 박태준 유니버스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이 와중에 원작자인 박태준의 일베 논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점화되며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 논란은 작가의 작품 외모지상주의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이 극우 성향 커뮤니티 용어라는 의혹에서 비롯됐다. 당시 작가는 이를 완강히 부인했지만,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과거사 검증도 함께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논란에도 김부장 화제성은 현재 진행형이다. '나쁜 놈은 벌을 받는다' 식의 권선징악 메시지가 명확한 점, 소지섭의 13년 만의 복귀작이라는 점 등에서 관심이 뜨겁다. 넷플릭스에서도 김부장이 공개되고 있는데, 작품은 비영어 TV쇼 부문 글로벌 1위, 11개국 TOP 1 및 79개국 TOP 10 진입, TV-OTT 드라마 및 출연자 화제성 1위를 석권하며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내일(10일) 방송되는 김부장 5회에서는 코드네임 66에 숨겨진 비밀이 공개될 것으로 보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