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수술' 진태현 "장기 절반 덜어내 회복 더뎌"
하지만 멈추지 않는 훈련
사진: 진태현 인스타그램
배우 진태현이 신체적 어려움 속에서도 마라톤 훈련에 매진하는 근황을 전했다.
지난 3일 진태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다시 가열차게 마라톤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진태현은 운동복 차림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진태현은 "아직 몸이 올라오지 못해 조금은 버겁지만 최선을 다해 가장 좋았을 때를 생각하면서 복구 중이다"라며 운동에 매진하고 있는 현재를 언급했다.
진태현은 "올해는 목표를 이루지 못할 것 같다. 최선을 다해 원래 올해의 목표를 달성하려 했으나 몸의 장기 중 반을 절제하는 수술을 해서 조금은 몸이 더디게 올라온다"라며 수술 이후 건강 상태를 언급했다. 이어 "버겁고 힘들지만 그래도 훈련을 열심히 하려고 한다"라며 목표를 향한 의지를 내비쳤다.
말미에 진태현은 "가장 몸이 좋아지려 할 때 갑자기 모든 것을 멈춰야 하는 수술을 해서 너무 속상하지만 시간이 지나니 이것 또한 감사하다"라며 "내년 봄엔 꼭 잘 달리고 싶다"라는 소망을 전했다.
팬들은 "대단하다", "꼭 목표 이루시길" 등의 반응으로 진태현을 응원했다.
한편 진태현은 지난 6월 갑상선암 수술을 받으며 팬들의 걱정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