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연애 스타일 공개…"조정석 같은 사람 만나고파"
이유는 본방사수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잼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배우 이정은(55)이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 스페셜 MC로 출연해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뽐낸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은은 아들로 오해할 수 있는 이의 사진을 들고 스튜디오에 등장해 출연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정은은 "535개월 된 조정석 엄마 이정은입니다"라고 소개해 모벤져스를 놀라게 했으며 이에 대해 MC 서장훈은 "오해할 수 있지만 이정은 씨는 아직 미혼이시다"라며 최근 이정은과 조정석이 작품에서 모자 관계로 출연했던 것을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정은은 조정석에 대해 "나도 결혼하면 조정석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라며 애정 어린 표현을 아끼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방송을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이정은은 동시에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내가 먼저 고백하는 스타일"이라며 좋아하는 이성에게는 곧장 "좋아한다, 마음에 든다"라고 돌직구로 고백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상대방의 반응이 없으면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는 기개 넘치는 '테토녀식 답변'으로 응수하며 출연자들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정은은 "오랜 자취 생활을 청산하고 부모님과 합가한 지 3년 정도 됐다"라며 처음 1년간은 힘들었지만 지금은 현실적인 고충에도 불구하고 잘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어머니와 외출할 때의 에피소드도 공유하며 딸이 결혼을 안 하고 있어 더 좋다는 어머니의 속마음을 공개해 관심을 끌었다.
이정은의 솔직한 매력은 오는 27일 오후 9시 '미우새'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