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호러퀸의 등장…'귀시' 문채원, 얼굴 갈아끼우기 대성공
공포물도 합격
사진: 영화 '귀시' / 미시간벤처캐피탈㈜, ㈜제리굿컴퍼니
배우 문채원이 영화 '귀시'를 통해 새로운 호러퀸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7일 개봉한 이후 절찬리에 상영 중인 '귀시'는 여우 창문이 열리면 펼쳐지는 귀신 거래 시장에서 갖지 못한 것들을 가지려는 사람들이 벌이는 섬뜩한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이 영화에서 주연을 맡은 문채원의 열연이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2일 공개된 스틸컷은 주인공 채원(문채원 분)의 절박한 욕망의 순간을 포착하여 눈길을 끈다. 채원은 자신이 원하는 미의 기준에 다다르지 못해 불만에 시달리던 중, 우연히 이웃집 앞에 놓인 택배를 손에 넣으면서 인간의 욕망의 깊은 세계로 빠져들게 된다. 그 택배 상자 속의 정체불명의 존재들을 흡수해 점점 완벽에 가까운 외모를 완성해가는 채원이지만, 갈수록 더 큰 욕망에 사로잡히고 결국 파국으로 치닫게 된다.
배우 문채원은 이러한 채원의 심리를 섬세한 표정 변화와 절제된 감정 연기를 통해 사실적으로 그려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화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한층 더 높였다.
영화 '귀시'는 현재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