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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홀랜드, 추락 사고로 '스파이더맨' 촬영 중단…개봉 연기되나

예정된 개봉일은 2026년 7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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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촬영 중 추락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1일(현지시간) "톰 홀랜드가 지난 19일 촬영 도중 추락해 머리를 다쳐 뇌진탕 치료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촬영 현장에서는 스턴트 대역으로 추정되는 여성 또한 부상을 입어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총 제작비 2억파운드(한화 약 1500억원)가 투입된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톰 홀랜드의 부상 여파로 촬영이 수주간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톰 홀랜드의 아버지이자 코미디언 도미닉 홀랜드는 런던 메이페어에서 열린 자선 만찬에서 "아들이 당분간 촬영에 참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톰 홀랜드와 약혼자인 젠데이아도 함께했으나 그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일찍 자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건강만 해줘", "빠른 쾌유를 빈다", "개봉 연기되는 거 아니냐" 등 전 세계에 있는 팬들이 그에게 응원과 걱정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오는 2026년 7월3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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