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결혼하고 싶어…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것"
04년생 연하 팬한텐 '이렇게' 답했다
사진: 유튜브 '오연서 Oh Yeonseo'
배우 오연서가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을 통해 결혼 생각을 밝혔다.
지난 20일 오연서의 유튜브 채널에는 'Q. 결혼 언제 하실 거예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오연서는 팬들의 질문을 받아 'ASMR'로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결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오연서는 "생각 있다. 저는 결혼하고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사람들이 왜 결혼 안 하냐'고 물어보는데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거다. 좋은 사람 있으면 가겠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결혼을 하게 된다면 유튜브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연서에게 39살이란?'이란 질문에 오연서는 "사실 나이 드는 게 때론 무섭지만 어릴 때부터 나이에 크게 두려움을 느끼진 않았다. 20대보다 30대가 더 좋았고 더 행복했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내년이면 앞자리가 바뀌는 만큼 설렘도 있고 두려움도 있다. 하지만 40대는 30대보다 더 좋을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또 '04년생 연하는 어떠신가요? (진심)'이라는 질문에 오연서는 당황한 듯 웃으며 "계산이 안 된다. 제 강아지도 화를 내고 있다"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그러면서 "22살은 너무 어리다. 안 된다"라고 단호한 뜻을 밝혔다.
지난 2002년 데뷔한 오연서는 tvN 드라마 '얄미운 사랑' 출연을 앞두고 있다. 작품은 멜로 장인이 되고 싶은 형사 전문 배우와 기자 사이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으로 이정재, 임지연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