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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7년 만의 팬송 공개…멤버들이 직접 고른 '다시, 봄바람'

워너원, 20일 팬송 '다시 봄바람'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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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엠넷플러스, CJ ENM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7년 만에 팬들을 위한 새 노래를 선보인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직접 곡을 듣고 고르는 과정을 통해 워너블(워너원 팬덤명)을 향한 진심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지난 19일 방송된 엠넷플러스 예능 워너원고 : 백 투 베이스(이하 워너원고)에서는 멤버들이 팬송 후보곡 10곡을 놓고 청음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곡을 듣고 각자의 감상을 나눴고, 서로의 작업 스타일을 단번에 알아보는 장면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대휘, 하성운, 김재환, 윤지성 등이 직접 쓴 곡들이 차례로 공개되자 멤버들은 곡의 분위기와 파트 구성만으로 작곡가를 추측하며 화기애애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최종 선택된 곡은 하성운이 작업한 '다시, 봄바람'이었다. 하성운은 곡에 대해 "'워너원고'가 시작되기 전부터 워너블을 떠올리며 만들고 있었다"라며 "이제야 팬들에게 들려줄 수 있게 돼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멤버들의 각기 다른 보컬과 분위기를 떠올리며 곡을 썼다는 점도 덧붙이며 팬송에 담긴 진심을 전했다.

'다시, 봄바람'은 긴 기다림 끝에 다시 불어오는 따뜻한 순간을 그린 발라드곡이다. "우리 다시 만나, 봄바람이 지나가면"이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오랜 시간 워너원을 기다려온 팬들을 향한 멤버들의 마음을 담아냈다. 리얼리티 속 재회의 흐름과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어, 단순한 OST를 넘어 워너원과 워너블이 함께 공유하는 시간의 감정을 음악으로 확장한 곡으로 읽힌다.

방송에서는 마지막까지 궁금증을 자아낸 10번 곡의 작곡가가 강다니엘이었다는 사실도 공개됐다. 멤버들은 예상하지 못한 이름에 놀라며 "곡을 정말 잘 쓴다"라고 입을 모았고, 강다니엘이 입대 전부터 곡 작업을 이어왔다는 사실에 감탄했다. 이대휘는 당시 연락할 때마다 늘 작업 중이라고 했던 이유를 이제야 알겠다고 말해 뭉클함을 더했다.

워너원은 이번 팬송을 통해 단순한 재결합 이상의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활동해 온 멤버들이 다시 모여 팬을 위한 노래를 함께 고르고, 직접 참여해 완성한 과정 자체가 하나의 선물이 된 셈이다. '워너원고'와 함께 공개되는 '다시, 봄바람'은 워너원의 현재와 팬들과의 관계를 가장 따뜻하게 보여주는 결과물로 기대를 모은다.

'다시, 봄바람'은 2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