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병으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문근영이 연상호 감독의 신작 출연을 검토하며 영화계 복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문근영의 소속사 크리컴퍼니 측은 "문근영이 연상호 감독의 새 영화 예토의 출연을 제안받고 현재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예토는 독보적인 세계관을 구축해 온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으로 문근영이 출연을 확정 지을 경우 약 9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 될 전망이다. 앞서 문근영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시즌2에서 햇살반 선생 오지원 역을 맡아 연상호 감독과 한 차례 강렬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당시 문근영은 광신도 캐릭터로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과 소름 돋는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지옥 시즌2에 이어 연상호 감독과 또 한 번 손을 잡게 될지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문근영의 본격적인 영화 출연은 지난 2017년 개봉한 유리정원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크린 복귀 소식으로 화제를 모은 문근영은 무대 위에서도 관객들을 만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문근영은 오는 31일까지 공연되는 연극 오펀스에 출연해 밀도 높은 연기를 선보이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