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규리의 서울 종로구 자택에서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자택에 침입한 40대 남성은 범행 직후 도주했지만 약 3시간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21일 채널A에 따르면 전날(20일) 오후 9시쯤 서울 종로구 북촌한옥마을에 위치한 김규리의 주거지에 40대 남성 A씨가 무단으로 들어와 금품을 노린 강도 행각을 벌이려 했다. 당시 집 안에는 김규리와 더불어 거주하던 여성이 있었고, 해당 여성이 침입 사실을 알아차리면서 상황이 드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범행이 발각되자 A씨는 현장에서 곧바로 달아났다. 이 과정에서 김규라와 동거하던 여성은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112에는 "강도가 자신을 결박하려 했다"라는 취지의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직후 추적에 나섰고, A씨는 범행 약 3시간 뒤 서울 강서구 화곡동에서 스스로 경찰에 모습을 드러냈다. 현재 A씨는 강도상해 혐의로 체포된 상태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피의자를 상대로 사전에 범행을 준비했는지 여부 등 계획범죄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다. 아울러 정확한 침입 경위와 범행 동기, 피해 규모 등을 확인한 뒤 구속영장 신청도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해 11월에는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강도 피해를 입은 바 있다. 당시 30대 남성이 베란다로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흉기로 나나 모녀를 위협하다 강도상해 혐의로 구속됐다. 현재 해당 사건은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