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K팝 지망생들을 한국으로 집결시키며 화제를 모은 케이랩(K-LAB)의 '글로벌 캐스팅 프로젝트(GCP) Vol.3'가 본격적인 트레이닝에 돌입했다.
케이랩 측에 따르면 지난 19일 개막한 GCP Vol.3는 오리엔테이션과 역량 테스트를 마치고 보컬 및 댄스의 기초 디테일 체화를 위한 독점 커리큘럼을 본격 가동했다.
이번 트레이닝의 핵심 차별점은 '흉내 내기식 카피'의 탈피다. 그간 전 세계적으로 K팝 커버 댄스와 노래가 유행한 결과, 많은 외국인 지망생들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구사하지만 정작 기획사 오디션에서는 기본기 부족으로 탈락하는 경우가 많았다. 케이랩은 이 점에 착안해 국내 대형 기획사 연습생들이 거치는 것과 동일한 고강도 기초 트레이닝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마마무, 엑소 첸, 스트레이 키즈 창빈 등 누적 100명 이상의 정상급 아티스트를 배출한 '모던K 아카데미'의 트레이닝 시스템으로 진행된다. 댄스 파트에서는 단순한 안무 암기를 넘어 칼군무의 미세한 각도, 시선 처리, K팝 특유의 완급 조절(바운스 및 코어 활용) 등을 1:1 밀착 교정하고 있다.
보컬 파트 역시 언어의 장벽을 넘어 한국어 발음의 아티큘레이션, 올바른 호흡과 발성 메커니즘 등 프로페셔널 수업이 진행 중이다. 현장 관계자들은 단 며칠 만에 참가자들의 자세와 눈빛이 연습생 수준으로 정교해지고 있다는 전언을 전했다.
캠프에 참여 중인 한 해외 지원자는 "유튜브를 보며 독학했을 때는 알 수 없었던 나쁜 버릇들을 강사님들이 단 10분 만에 정확히 짚어내고 교정해 주어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라며 "K팝 아티스트들이 어떻게 세계 최고가 될 수 있었는지 그 비밀을 매일 몸으로 배우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케이랩 관계자는 "글로벌 지원자들이 한국을 찾는 이유는 겉모습만 따라 하는 교육이 아닌, 글로벌 시장을 뒤흔든 K팝의 진짜 DNA를 배우기 위함"이라며 "큐브·RBW 등 대형 기획사 신인개발본부 시절부터 축적해 온 노하우를 집약한 이 독점 기초 트레이닝이야말로 차기 차수 모집에서도 케이랩이 선보일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합격 공식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2주간의 독점 트레이닝을 마친 참가자들은 캠프 후반부, 국내 주요 기획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통합 오디션' AGP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평가받게 된다. 프로젝트의 생생한 트레이닝 현장 스케치와 향후 캠프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gcp.k-lab.me)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