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다감이 예비 엄마의 일상과 건강 관리 비법을 공개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는 임신 21주 차에 접어든 한다감이 출연, 결혼 6년 만에 찾아온 소중한 생명 찰떡이(태명)와의 일상을 소개했다.
한다감은 "44세 때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그때부터 2~3년 동안 열심히 몸을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46세 막바지에 시험관 시술을 시도했고, 첫 시도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좋은 소식은 47세에 듣게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한다감은 결혼 전 임신을 대비해 냉동 보관했던 난자는 사용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오랜 준비와 꾸준한 자기 관리 끝에 얻은 결과였던 셈이다.
한다감의 하루는 철저한 관리로 채워져 있었다. 한다감은 임신 중 용과, 블루베리, 그릭 요거트, 달걀, 올리브오일, 아사이베리 등으로 구성된 건강 식단을 챙겨 먹었다. 10년 넘게 유지해 온 식습관이라 밝힌 한다감은 "식단 관리는 자신과의 싸움"이라며 "먹고 싶은 게 많을 때는 한 입만 씹고 뱉어본 적도 있다"라고 고백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운동 역시 꾸준히 이어가고 있었다. 한다감은 임신 20주 차에도 남편과 함께 등산에 나섰다. 다만 한다감은 "모든 임산부가 등산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본인의 컨디션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라며 "평소 운동을 하지 않았던 분들은 강도를 낮춰야 한다"라고 조심스럽게 조언했다.
하지만 임신이 마냥 기쁘기만 했던 것은 아니었다. 한다감은 "처음에는 너무 행복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공포처럼 다가왔다. 경험이 없다 보니 두려움도 있었다"라고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방송에서는 한다감 부부가 산부인과를 찾아 정밀 초음파 검사를 받는 모습도 공개됐다. 화면으로 공개된 찰떡이는 또렷한 이목구비와 힘찬 심장 소리로 모두에게 감동을 안겼다. 의료진은 "20주 차에 이렇게 뚜렷하게 보이는 경우는 드물다"라며 건강한 상태에 감탄했다. 태아의 성별은 아들로 밝혀졌다.
초음파 화면을 바라보던 한다감은 "손가락 10개, 발가락 10개를 보니 내가 진짜 엄마가 되는구나 싶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살다 보니 이런 날이 온다"라고 벅찬 감정을 감추지 못했다.
한다감은 조심스럽게 둘째 가능성도 물었다. 이에 의사는 "지금과 같은 관리 상태라면 둘째, 셋째까지도 가능하다"라 말했고, 한다감은 "교수님이 잘 도와주시면 50세 전에 기네스북에 도전해 보겠다"라는 농담으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말미에 한다감은 "찰떡이가 건강하게 태어날 때까지 잘 관리하고 유지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한편 한다감은 1999년 한은정으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사랑받았다. 2018년 활동명을 한다감으로 바꿨으며 지난달 법적 개명 절차도 완료했다. 한다감은 2020년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했으며 오는 9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