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지연과 허남준의 드라마가 운명을 뛰어넘은 해피엔딩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 최종회에서 신서리(임지연 분)와 차세계(허남준 분)는 전생의 비극을 극복하고 21세기에서 다시 만나며 완벽한 해피엔딩을 이뤄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최종회는 시청률 14.1%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1위, 주간 미니시리즈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서리는 차세계를 구하기 위해 조선 시대로 돌아갔다. 그는 안종(장승조 분)의 계략으로 위험에 처한 이현(허남준 분)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신서리는 "그 사람 덕분에 제대로 숨 쉴 수 있게 됐다"며 차세계를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현대에 남은 차세계는 신서리가 혼수상태에 빠졌다는 사실을 알고 절망했다. 그러나 이현(허남준 분)의 일기장을 통해 자신이 꾸었던 꿈이 사실임을 깨달은 그는 "그만 기다리게 하면 안 될까. 돌아와"라며 오열했다. 그의 목소리는 무의 공간에 머물던 서리에게 닿았고 신서리는 사랑하는 사람 곁으로 돌아가기로 결심했다.
마침내 두 사람은 무더운 여름날 다시 재회했다. 신서리는 차세계에게 백년해로를 약속하며 영원한 사랑의 서약을 했다. 차세계 역시 이를 받아들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조선 시대로 돌아간 강단심(임지연 분)과 이현은 새로운 삶을 선택했고 최문도(장승조 분)는 자신의 악행에 대한 대가를 치렀다. 그 외 백광남(김민석 분), 윤지효(이세희 분), 모태희(채서안 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했다.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 신서리와 차세계의 내레이션은 "한 사람의 온기가, 딱 한 걸음의 용기가 결국은 삶을 살게 한다. 살아 내기만 하면 멋진 신세계가 펼쳐질 거라고 장담할게. 믿어도 좋아"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깊은 감동을 줬다.
이를 본 누리꾼은 "드라마계의 교과서로 올려라", "엔딩이 너무 아름다웠다", "두 명 중 한 명은 대상 받아야 한다", "2026년 최고의 드라마"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멋진 신세계는 조선 시대 악녀의 영혼을 지닌 무명 여배우 신서리와 재벌 차세계의 시공간을 뛰어넘는 로맨스를 다루며 큰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일 방송된 14회를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