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스피킹 데드가 제30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판타스케이프 섹션에 초청받으며 영화 버전으로 관객과 만난다.
스피킹 데드는 희대의 테러용의자로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된 법의학자 장재욱(한석규 분)의 자백을 시작으로 해묵은 진실을 탐험하는 8부작 드라마로 기획된 작품이다. 중국 작가 쯔진천의 '동트기 힘든 긴 밤'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앞서 아침이 밝아올 때까지라는 제목으로 2021년 촬영을 시작했던 작품이다.
"시진핑 체제 옹호 및 독재 미화 소설을 국내에서 드라마로 만드는 것이 적절한가"에 대한 비판이 거세자, 제작진은 "중국 자본이 아닌 국내 제작사가 판권을 구매한 것이며, 원작의 사회주의적 요소나 캐릭터를 한국 실정에 맞게 80% 이상 전면 각색해 역사 왜곡 우려는 없다"고 해명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여론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결국 제작이 중단된 바 있다.
한편 이번 영화제에서 첫 공개될 예정인 극장판은 오는 7월11일 오후 1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CGV소풍 10관에서 상영된다. 배우 한석규, 정유미, 이희준, 염혜란, 김준한 등의 연기 앙상블을 통해 관객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